주로 장기여행을 하면 무조건 호텔에서 투숙하는게 편하긴 한데요. 수건이라든지 방청소 등등 에어비앤비 등에선 제공하지 않는 서비스들이 있기 때문이죠. 그렇게 보통 호텔에 코인세탁소나 빨래 서비스가 있는데 매우 비싸죠.
그래서 맨해튼 미드타운 여행 중 이용해본 코인세탁소(빨래방)에 대해서 소개 해보려 합니다. 저는 2주 맨해튼에 있었는데, 옷도 옷인데 많이 돌아다니고 한여름에 또 맨날 아침에 센트럴 파크 러닝도하고 운동도 하다보니 하루에 기본 속옷을 2번 갈아입다보니, 속옷을 사도 사도 부족해서 세탁이 필요하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주변에 laundry shop(세탁소)를 찾게 되었습니다.
미국은 언더웨어 천국이잖아요. 한국에 비해 많이 싸요. 많이 사서 쟁여오세요. 이렇게나 샀는데도 빨래가 필요했답니다.
한팩에 여러개 들어있는데 참 많이도 샀죠?
제 숙소는 Alro Nomad(미드타운, K-town, 한인타운 근처)였고요,
아마 주소는 East 31st 근방이였던거 같습니다.
저는 여행 중에 반팔티 같은 편한 옷은 그냥 세제를 애초에 챙겨가서 대충 객실에서 빨고 말려서 널어놨었습니다. 젖은채로 TV에 걸진 않았고 다 말리고 옷걸이가 부족해서 걸어놨네요 ㅋㅋㅋ
근데 속옷은 좀 찜찜하더라고요. 객실에서 자연건조하기가요 아무래도 여름이기도하고 세탁기로 세탁한게 아니라 잘 세탁도 안될거 같아서요. 그래서 구글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찾아낸 가게이름은
New absolute Laundromat 입니다.
주소는
155 E 33rd St, New York, NY 10016, USA
셀프로 코인 빨래를 할 수 도 있지만 우린 여행객이 잖아요. 시간은 소중합니다. 코인 세탁소지만 돈내면 빨래, 건조, 폴딩까지 다 해줍니다. 맨해튼인거 감안하면 생각외로 싸요. 1lb(약 0.9kg입니다)에 12달러입니다. 토탈 팁 세금 없이요.
그리고 사람들 많을 땐 코인세탁을 하면 대기를 할 수 있는데,
직접 세탁 대행을 맡기면 대기없이 볼일도 보고 할 수 있으니까 그냥 무조건 맡기는걸 추천드립니다.
위 사진에서 맡기는 세탁물 가격표 확대
한 2시쯤 맡겼는데 5시면 완료됩니다. 3시간만이죠. 생각외로 꽤 빠르죠?
조금 일찍가니까 아직 폴딩중입니다만, 5분 만에 끝내서 이렇게 비닐로 깔끔하게 싸서 종이백에 포장해줍니다. 저는 이렇게 바로 총총 호텔로 갔습니다.
총평은 간단한 세탁하기에 나쁘지 않았고, 저렴한 가격에 풀서비스라 맘에 들었습니다만, 직접 코인세탁을 하러 가는건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럼 즐거운 뉴욕 여행되면 좋겠네요.
아참.
영업시간은 아침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