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를 하던중 정약용(1762년(영조 38) 6월 16일 탄생, 1836년(헌종 2) 2월 22일사망)의 행정능력이라는 엉터리 국뽕 글을 보게되었다.
오홍이? 아니 17세기에 이 표하나 그렸다고 행정을 잘한다고? 말이 안되잖아. 이 때는 서양에서는 이미 미적분은 1680년경에 아이작 뉴턴과 고트프리트 라이프니츠가 독자적으로 발명됐었는데. 이미 통계학을 베이스로한 보험상품도 존재했고 판매되었다.
근데 고작 저 따위 초등학생도 만들 수 있는 스프레드 시트를 보더니 행정을 잘한다고? 근데 어떤 국뽕러가 위 사실을 말했더니 엑셀은 없었단다. 기가 차서 찾아 준다.
엑셀은 상품명이고, 엑셀은 하나의 스프레드시트(spread-sheets) 제품군이다. 스프레드시트 또는 표 계산은 표 형식으로 데이터의 조직, 분석, 저장을 가능케 하는 상호작용 컴퓨터 애플리케이션이다. 즉, 경리, 회계 등의 계산을 위해 사용되는 표 형식의 계산용지나, 계산용지를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게 구현한 표 계산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라고 표현되고.
실제로 알려진 초기의 문서 형태의 스프레드 시트는 이탈리아 상인들이 이용했다고 알려져 있다. 15세기 이탈리아 상인들이 사용한 스프레드시트는 종이에 작성되었으며, 당시 이탈리아 상인들은 이중 부기 기록법(double-entry bookkeeping)을 사용하여 재무 정보를 관리했다. 이중 부기 기록법은 1494년 루카 파치올리(Luca Pacioli)가 저술한 "Summa de Arithmetica, Geometria, Proportioni et Proportionalita"라는 책에서 처음 소개되었다.
심지어 복식부기법에 대한 설명과 활용인데
이렇게 또 국뽕이 하나 까인다. 국뽕은 하던말던 상관은 없는데 제발 뭐 그럴듯한거 가지고 하자. 남들 브레게 로렉스 시계 만들 때, 휴대용 해시계 만들었다고 국뽕 떨고 이러지말고 진짜 창피하다 창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