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공원/압구정] 스시 리큐 저녁 오마카세 방문기 ft. Krug

친구와 간만에 한국에서 스시가 땡겨서 스시 리큐에 저녁 시간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는 Krug을 한병 가져왔네요. 훌륭한 170th edtion 입니다. 식사 가격은 인당 20만원. 콜키지는 5만원 이였습니다.

 

스시 리큐 카운터

항상 어딜가나 깔끔한 히노키는 기분 좋게 해줍니다.

 

스시 카운터 크룩 Krug 샴페인

칠링해놓은 Krug 샴페인을 따르고, 촬영위해 잠깐 ㅎㅎ부탁드렸습니다.

 

스시 리큐 츠마미

첫번째 게살 츠마미 입니다. 

 

스시 리큐 쥐치 츠마마 사시미 쥐치간

두번째로는 쥐치 사시미랑 쥐치 간이 나왔네요. 취지 사시미위에 쥐치 간을 올려먹으면 됩니다. 일전에 일본에서는 쥐치 스시위에 간을 올려줘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스시 리큐 츠마미

어,,, 이건 마를 곁들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일주일전인데....죄송합니다 ㅋㅋ

 

스시 리큐 츠마미 문어

그다음 츠마미 문어입니다. 문어는 손질시 부드럽게 하려면 한참 손으로 문대줘야하는데, 너무 쎄게 너무 오래 문대도 흐물흐물해져서 좋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손질 난이도가 있는 네타 입니다.

시샤모입니다만, 보통 냉동으로 파는 싸구려 시샤모가 아니라 훗카이도(북해도)에서 나는 시샤모입니다. 맛이 더 진하고 비리지 않습니다. 알도 탱글탱글 식감이 좋고요. 당연히 보통 먹는 열빙어 보단 비싼 생선입니다. 

 

스시 리큐 츠마마 관자

그다음은 관자 튀김입니다. 튀김옷을 얋게 적당히 조금만 익혀 내었습니다. 

 

스시 리큐 무시 아와비

그 다음은 말이필요없는 무시 아와비 ㅎㅎ게소 소스는 따로 없었습니다.

 

스시 리큐 피조개

그리고 신선한 피조개 한점 

 

스시 리큐 갈치튀김

그리고 갈치 튀김 

 

스시 리큐 츠마미 한치

그리고 아마 이건 익힌 한치였던듯 합니다?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스시 리큐 사바 이소베마키

그리고 사바 이소베마키가 나온거 같습니다.

스시 리큐 스시

마지막 츠마미 아 순간 이게 뭐지요 기억이 안나는데 금태인가 왜 어둡지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스시 리큐 한치 스시

니기리 첫피스는 한치 스시입니다.

스시 리큐 시마아지

언제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시마아지.

 

스시 리큐 아카미

진한 색상의 아카미

스시 리큐 오도로

당연히 따라나오는 오도로

스시 리큐 조개 스시

하마구리 (대합) 인거 같습니다. 

스시 리큐 우니 마끼빠지면 섭한 우니 마키 ㅎㅎㅎ

 

스시 리큐 쿠루마에비

쿠루마에비 조금 크기가 아쉽긴하지만 ㅎㅎ가격을 생각하면 오케이

 

스시 리큐 학꽁치 스시

뭔가 항상 계륵같은 학꽁치 

스시 리큐 고하다

고하다(전어)이긴 한데, 신코라기엔 크고, 고하다라기엔 작은 애매한 그쯤에 있는 ㅎㅎ맛있었습니다

스시리큐 보우즈시

보우즈시, 아쉽지만 뭔가 끝나간다는 거죠. 

스시 리큐 아나고

사실 위에 아나고의 페이크에 밥이 있는지 모르고 두번째 피스를 들었다가. 밥을 흘리는 참사가 ㅋㅋㅋ

 

스시 리큐 마키

이제 마키가 나왔으니 다음은 교쿠군요.

스시 리큐 교쿠

자 이렇게 스시는 끝이 났습니다. 앵콜이나 추가주문 질문은 없었네요. 네타를 딱 맞춰서 준비하나봐요. 

모나카

마지막 디저트 오차를 마시고나온 모나카인데 초점이 나갔네요. ㅎㅎ

친구와 가서 충분히 2시간 가량 스시를 맛있게 즐기고 왔습니다,

가격도 요즘물가 감안하면 훌륭하지요, 20만원짜리 하이엔드 스시야를 찾기힘든 현실에 구성도 많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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