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 낫잿방어 사시미 회뜨기

하와이안 낫잿방어 원물

서울수산에서 예약해서 받은 (하와이안) 낫잿방어 원물 입니다, 내장 제거한 상태로 냉장으로 항공으로 직송됩니다. 영어권에서는 Hawaiian Gappachi라고 합니다. 갓파치는 잿방어를 말합니다. 낫잿방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심장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단백질도 풍부하므로 건강한 식단을 찾는 사람들에게 딱인 생선입니다. 하와이산 낫잿방어 입고소식에 선주문 걸어놓고 아침일찍 노량진가서 바훈우니랑 가져왔었습니다. 간만에 스키비키 연습할겸 스키비키로 비늘 벗기고 오로시해서 반만 일단 떴네요.

낫잿방어를 풀었습니다. 

 

우선 지느러미 꼬리등을 손질 해주고요

 

스키비키를 하여줍니다. 스키비키란 비늘을 치지 않고 칼로 비늘을 벗겨지는 일식 기술을 말합니다. 다른 생선에 비해서 낫잿방어는 생각보다 스키비키가 잘되네요. 살도 안먹고, 비늘도 잘 떨어집니다.

 

스키비키가 거의 완료된 모습입니다. 

낫잿방어 사시미와 우니 그리고 샴페인

그리고 회를 떠서 우니랑 같이 플레이팅 해봅니다. 낫잿방어도 간장에 찍어먹어도 좋고, 소금장해서 김에 싸먹어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스시샤리도 준비해서 스시로도 먹고, 우니랑 쿤칸마키해서 먹었네요. 방어+시마아지 정도 중간의 느낌인데 색감 지방 다 좋았네요. 너무 느끼하지도 않고요. 킨메다이랑 더불어 자주먹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곁들인 샴페인은 Arlaux 그랑뀌베 프레미어크뤼 NV. 첫느낌은 맛있었는데 다만 처음에 확 맛을 보여주고 사라져버린 그런 느낌? 피노뫼니에의 비중이 높음에도 튀는 산미는 없고 탄산감은 좀 약했어요 사브라주 하는데 병목은 잘렸는데 코로크가 걸려서 날아가려다 말더라고요.


확실히 색은 라거에 비할 정도로 진했네요. 이게 맛이 없다는게 아니라 점점 상온으로 가면서 캐릭터를 가지는 다른 좋아하는 샴페인과 다르게 점점 뭔가 개성이 사라지는 느낌? 하지만 그만큼 무난무난한 맛있는 맛이라는거? 맛있는 스시보단 데일리 브런치로 편하게 마시기 좋을 느낌이였네요.
 

준비한 우니로 샤리를 만들어 우니군칸을 만들어봅니다(우니 군함 말이)

낫잿방어 스시

낫잿방어로도 스시를 쥐어 봅니다.

낫잿방어 스시

한컷 더 아직 좀 솜씨가 부족하네요

우니가 한국한 바훈우니인데 가성비도 좋고 맛있어서 계속  군함말이를 만들어 먹는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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